[스타트업+] 2023-01-31 오후 3:19:02
[시드] '똑비' 운영사 토끼와두꺼비, 시드 투자 유치
시니어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 운영사 토끼와두꺼비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5월 설립된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똑비'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6월 정식 출시된 똑비는 대화 형식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회원가입·본인인증·결제등록) ▲구매(최저가 물품구매·음식 배달·장보기) ▲예약 및 예매(기차·비행기·공연·숙소) ▲추천(맛집·카페·여행지 코스·상품) 등의 디지털 소비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토끼와두꺼비 함동수 대표는 "우리는 액티브 시니어 유저 1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향후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다양한 툴을 추가하는 등 보다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똑비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정재원 심사역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세대 간 디지털 양극화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높은 데이터 분석력, 빠른 실행력을 갖춘 팀으로, 똑비를 통해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향후 시니어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